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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향으로 개편

주식초보_졸리 2025. 3. 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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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방향으로 개편

 최근 여야가 국민연금 개혁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국민연금 도입 이후 세 번째 연금 개혁이 될 예정인데요. 국민연금이 어떻게 바뀌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보험료율 9% → 13%로 인상

 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월급의 9%인데, 개편안에 따르면 13%까지 올라갑니다. 다만, 한꺼번에 인상되는 것이 아니라 매년 0.5%p씩 점진적으로 올려 2033년에 최종적으로 13%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 원인 가입자는 현재 매달 13만5,000원을 내고 있지만, 앞으로는 19만5,000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근로자와 회사가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이므로, 본인이 직접 내는 금액은 월급의 4.5%에서 6.5%로 인상됩니다.


연금 수령액도 증가

 국민연금을 받을 때 지급 기준이 되는 소득대체율도 조정됩니다. 기존에는 2029년까지 40%로 낮아질 예정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43%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를 예시로 살펴보면,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 소득인 300만 원을 기준으로 할 때,

  • 기존(소득대체율 40%)에는 매달 약 120만 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 개편 후(소득대체율 43%)에는 약 129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연금 수령액이 증가하지만, 개인별 연금액은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을 반영하는 계산 방식으로 조정됩니다. 즉, 소득이 낮은 사람은 더 많은 혜택을, 소득이 높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게 받을 수 있도록 소득 재분배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

 현재 국민연금은 2027년부터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2027년 3조 원, 2028년 8조 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연금이 적자가 나면 기금을 운용하기 위해 국내외 주식, 채권 등을 매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국민연금이 국내 투자 비중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면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보험료율을 올리면 국민연금의 기금 고갈 시점을 늦추고, 주식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국민연금도 해외 투자 비중을 6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연금 개혁, 어떤 의미일까?

 국민연금 개혁은 기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노후 보장을 강화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하지만 국민들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국민연금 개혁안이 국회를 통과할지, 그리고 국민들의 반응이 어떨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개편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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