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증상을 방치하면 치료효과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이 떨어지고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겪을 수 있다
* 요실금
-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만히 있는데도 오줌이 새는 것이다
- 요실금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 원인에 따라 절박성 요실금과 복압성 요실금으로 나뉜다.
* 복압성 요실금
- 웃을 때나 기침을 할 때와 같이 복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오줌이 새게 된다
- 여성들이 아기를 출산하거나 노화로 인해 골반근육이 약해지고 소변이 새지 않게
막아주는 요도괄약근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 수술 등으로 괄약근이 다치면 생기기도 한다
- 50세 이상 여성이 많고 요실금 환자의 70~80%가 복압성 요실금이다
* 절박성 요실금
- 이 질환은 방광 자체 문제로 인해 오줌이 새는 것이다
- 절박성 요실금이 있는 경우 하루에 8회 이상 화장실을 가야 한다.
- 소변이 급해 빨리 화장실에 가지 않으면 소변이 새서 속옷을 적시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 복압성 요실금 환자 중 30%가량은 절박성 요실금도 함께 가지고 있다
-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지면 절박성 요실금이 생기기도 한다
- 방광의 출구가 좁아졌거나 방광 수축기능이 떨어져 발생하게 되는 일류성 요실금
- 척추가 다쳤을 때 발생하는 신경인성 방광, 당뇨병 환자 등도 배뇨 장애를 일으킨다
* 치료
- 일단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분석을 해야 한다
- 신경성 방광이나 당뇨병에 의한 배뇨장애는 원인부터 해결해야 한다
- 환자가 사회생활을 하느냐 집안에만 있느냐에 따라서도 치료가 달라지게 된다
-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 보통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을 통해 좋아진다
- 절박성 요실금은 약물치료를 먼저 진행한 후에 다음 단계로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 수술
- 넓어진 요도를 막아주거나 괄약근을 보강해주는 수술을 한다
- 필러수술은 넓어진 요도에 필러를 넣어 요도를 줄여준다
-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질 안쪽을 절개해 테이프(그물)를
넣어 괄약근을 보강해주는 '중부요도슬링수술'이다
- '중부요도슬링수술'이 개발되면서 피부와 질 안쪽의 약간의 절개로 20분 만에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 전기자극기계를 넣어 오줌을 조절하는 천수신경자극술도 있다
- 수술 후에는 무거운 것을 드는 등 복압이 증가할 수 있는 행동은 한 달가량 피하는 게 좋다
* 예방법
- 항문을 조이는 케겔운동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커피 등은 방광을 수축시켜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 요실금 증세가 있다고 수분을 제한하면 소변이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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