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용 후드 정기적인 청소로 유해물질 제거 해야 폐암·아토피 걸릴 위험 낮다
전업주부들은 가족을위해 오랜 시간 주방에서 요리를 한다. 주방에 오래 있으면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프기 시작하며 심할 땐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스꺼울 수 있다. 주방 공기 중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이 상당히 많아 오랜 시간 노출되면 기침·천식 등 만성호흡기질환은 물론 심하면 폐암의 원인이 된다. 또한 장기간 노출 시 눈·코·목의 자극부터 심하면 어지럼증·두통·기관지염·천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체내 산소공급을 방해해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실내공기는 가족의 건강과 직결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내공기 오염에 의한 사망자는 280만명에 이르며, 실내 오염물질이 실외 오염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1000배 높다고 추정한다. 특히 주방은 집안 공기오염의 주된 발원지로 꼽힌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해가스 때문이다. 가스레인지를 통해 연료(가스)가 연소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한다. 이는 모두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는 유해물질이다.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았는데도 폐암·호흡기질환이 발생한 여성은 주방 공기 중 유해물질이 원인일 수 있다.
문제는 주방의 유해 공기가 집안 전체로 퍼져나간다는 점이다. 유해물질은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 가라앉는다. 주로 바닥에 앉거나 기어서 노는 유아에게 치명적이다. 어린이는 면역기능 저하로 인한 아토피·알레르기와 각종 호흡기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주방 유해가스를 줄이는 최선책은 환기다. 국소배출장치인 주방용 후드는 오염원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는 순간 바로 흡입, 제거하기 때문에 환기 효과가 더욱 크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후드는 ‘독’과 같다. 후드로 빨려 들어간 유해가스·냄새·증기 또는 탄 물질 등이 시간이 지나면서 먼지와 섞여 기름때가 된다. 3년간 제대로 청소하지 않은 후드에서 38억 마리가 넘는 세균이 검출됐다. 요리시 발생하는 열이 후드 필터에 전달되면 묵혀있던 세균덩어리 기름 때가 다시 음식물로 떨어진다.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필터 망에 각종 세균 서식해 관리 중요 하다.
공기청정기, 유해가스 제거효과 없어 주방용 후드의 필요성은 여기에 있다. 공기 중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때문에 후드 세척, 관리가 중요하다. 요리시 후드 사용과 더불어, 평소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키는 습관도 중요하다. 음식을 태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장시간 가스레인지를 쓰는 것을 피한다.
간혹 후드 대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만 제거할 뿐 유해가스 제거효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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